[인문 문학 희곡]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소개글

"희곡의 이해"라는 과목에서 레포트 제출했던 것 입니다.
형식이 자유로워서 나름대로 고민 많이 했습니다.
물론 에이뿔 받았습니다 ^^
주인공인 불랑쉬와 스탠리의 일기 형식으로 글을 전개했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블랑쉬와 스탠리 이해하기.
☞블랑쉬와 스탠리의 일기를 통해 각자의 속마음을 이해해 본다.

2. 나와 블랑쉬.
☞블랑쉬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찾다.

3. “욕망”에 대하여.

본문내용

우리는 이 희곡에서 서로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지닌 세 사람의 욕망을 엿볼 수 있다. 블랑쉬의 위선과 허위에 가득 찬 욕망, 스탠리의 육체적이며 현실적인 욕망, 스텔라의 자신을 잃어버린 무력한 욕망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욕망은 이들만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이러한 욕망을 가진 적이 있었고 혹은 지금도 가지고 있고 그 욕망을 실현되기를 바라고 실현하기 위해 애써왔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블랑쉬의 말처럼 삶은 욕망이며, 또한 욕망을 거부하는 인간초차도 욕망을 거부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과 다른 것이 있다고 느낄 때 인간은 그 다른 것이 자신에게 없음을 느끼고 욕망한다. 이 때 인간은 현실 너머의 비현실을 자주 훔쳐보고 상상하게 된다. 때때로 환상적이고 상징적이다. 또한 그 욕망이 충족되었다고 해도 채워지지 마자 다시 새롭게 비게 된다.
블랑쉬처럼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과거에 집작할 경우 욕망은 더욱더 커지게 마련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에 자신을 가두고 그것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어 주변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고 그것은 자신을 더욱 고립되게 만들어 점점 더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잃어버린 부와 젊음, 아름다움 등은 끊임없이 블랑쉬를 속박하여 현재는 그녀에게 어떤 기대된 삶을 약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에는 허상에 가득 찬 욕망만이 내재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욕망으로 인하여 그녀의 삶은 비극으로 물들었지만 또한 그 욕망이 마지막에는 그녀에게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주었을 지도 모른다. 그녀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묘지라는 이름의 전차로 갈아타고 여섯 구역쯤을 더 가서 극락정토에 내렸다. 여기에서 전차는 그녀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 시켜주는 교통수단에 불과하지만 끝없이 변화되어지고 흘러가는 그녀의 인생에 비유되어 질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욕망에 이끌려 결국 더 이상 갈 때가 없어지자 동생집인 뉴올리언스까지 왔고 그곳은 그녀에게 묘지와 같은 곳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