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학]아담의 저주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0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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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브의 일곱 딸들’ 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은 신체의 모든 세포 속에 존재하고, 어머니로부터 딸에게로 거의 변하지 않고 전해지는 mitochondria DNA 고리의 돌연변이를 정량화하고 분석함으로써 인류의 기원에 관한 오래된 의문들을 풀어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유전학에 대한 관심으로 많은 관련서적을 읽기 시작할 즈음에 참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다. 이번에 ‘아담의 저주’ 라는 제목을 듣자마자, 이브의 일곱 딸들이 떠올랐다. 역시나, 저자 Bryan Sykes가 연이어 지은 책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두 책 사이의 관련성을 생각하면서 ‘아담의 저주’역시 재미있게 읽게 되었다.
남자 없는 미래가 과연 가능할까? 남성이 지구상에서 사라진다면?
이 책은 이러한 논쟁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Y염색체 안에는 파멸의 씨앗도 함께 배태되었음을 경고하면서 생물학적으로 우월한 여성이 인공적인 생식을 통해 인간의 생존을 보장할 것이라고 한다.
사실 환경호르몬이다 뭐다 해서 현대인의 정자의 수가 감소한다거나 정자의 운동성이 많이 떨어지고 있고 그로인한 불임이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은 뉴스를 통해 많이 접해서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막상 남성의 Y염색체가 사라진다니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참고 자료
아담의 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