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일본 여행기
- 최초 등록일
- 2005.09.15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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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이나 일본 여행을 갔다와서 기행문을 부득이하게 쓰셔야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목차
-일본 여행을 준비하며
첫째날.
-인천국제공항→ 일본 간사이국제공항
-패션과 젊은이들의 거리, 신사이바시 그리고 도톤보리
둘째날.
-세계문화유산 히메지성
셋째날
-세계적 온천휴양지 아리마와 킨카쿠치(금각사)
넷째날
-인공적 바다 속 풍경, 오사카 아쿠아리움
-섬나라 일본이 만들어 내는 맛의 향연, 스시
다섯째날
-오사카 → 동경
-동경의 대표적인 사찰, 아사쿠사
-일본 패션의 중심 거리, 하라주쿠
여섯째날
-도쿄를 한 눈에…, 도쿄 타워와 세계적 명문 동경대학
일곱째날
-동화 같은 세상, 도쿄 디즈니랜드
여덟째날
-도쿄 돔 시티
아홉째날
-요코하마
마지막날
-나리타공항 → 인천국제공항 그리고 일본문화체험을 마치며…
본문내용
○ 패션과 젊은이들의 거리, 신사이바시 그리고 도톤보리
첫 날부터 무리한 계획을 잡는 것을 피하고 숙소 주변부터 구경하기로 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가 오사카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신사이바시와 도톤보리와 가깝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20분정도 걷다 보니 신사이바시에 먼저 도착했다. 우리나라의 재래시장처럼 상가가 밀집되어 있었고 일본의 짓궂은 날씨 때문에 지붕같은 걸로 건물과 건물 사이를 막아 놓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재래시장 분위기보다는 서울의 명동이나 신촌 같은 분위기에 가까웠다. 머리에 염색한 일본 신세대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 패션에서 유행하고 있는 일본풍 머리 모양과 옷 모양새의 진수를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못난 일본인’ 에 대한 편견이 확 사라지는 순간 이었다. 일본 젊은 세대들은 자기 자신을 꾸밀 줄 알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남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았다. 신사이바시에서 눈에 띄게 많았던 것은 단연 옷 집 이었다. 패션의 거리에 걸맞게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옷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신사이바시에서 조금 가다보니 도톤보리가 나왔다. 도톤보리는 인공천이 있는 곳으로 신사이바시와 마찬가지로 상가가 밀집된 지역이다. 신사이바시와 별다른 점은 없었지만 도시 한 복판에 물이 흐르는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우리나라의 청계천이 완벽히 복구되면 이런 모습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강 주변에는 강을 보며 분위기를 잡으려는 일본의 젋은 연인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둘째날.
○ 세계문화유산 히메지성
그림 히메지성
첫째 날 여정이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도 타국에서의 첫날밤을 설쳐서인지 모두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일어났다. 예정보다 늦어져 히메지성 한 곳만 가보기로 했다. 히메지성이 숙소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다른 곳을 잡을 여유가 없었다. 일본여행을 위해 한국에서 미리 사두었던 간사이패스권을 가지고 일본 전철을 탔다. 우리나라 수도권 전철과 마찬가지로 매우 복잡한 구조였다. 우리나라는 나라나 시에서 철도를 운영하는데 반해 일본은 국영철도도 있으나 대부분은 민영화된 철도회사가 많았다. 그 때문인지 하나의 역에 두 세 개의 노선이 겹치는 것도 있었다. 노선표를 제대로 보지 않으면 다른 노선을 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일본 전철은 대부분 안내 책자나 안내직원이 역에 배치되어 있어 가고자 하는 역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