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뽀] 서울약령시 현장 르뽀
- 최초 등록일
- 2005.08.22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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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한산한 서울 약령시 거리
약령시 경기 침체의 원인
변화하는 서울 약령시
본문내용
한산한 서울 약령시 거리
“예전엔 한약재 파는 재미가 솔솔 했었는데 요즘은 영 신통치 않네..”
서울 제기동 약령시에서 20년째 한약재를 판매해온 황모씨. 그는 최근 몇 년간 수차례나 가게 문을 닫으려 했다고 한다. 이는 비단 황씨만의 얘기는 아니다. 한창 약재 거래로 북적여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약령시 거리는 한산했다. 코를 찌르는 한약 냄새는 예전과 다를 바 없지만 약재를 실어 나르는 오토바이는 간간히 눈에 띌 정도였다.
서울약령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대 규모 한의약시장이다. 8만6,000여 평의 면적에 1,000여개 관련업체가 모여 전국 한약재 거래량의 70~80%를 유통시키고 있다. 이런 약령시가 IMF사태 이후 경기 침체와 맞물려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약재를 손질하고 있던 한 아주머니는 “90년대 초반까지 장사가 잘될 때가 100이라면 지금은 40정도 밖에 안 돼. 마진율도 30~40%는 되어야 하는데 이것저것 다 빼고 나면 15~20%정도니까..” 라며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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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