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 문학의 사회학적 비평의 방법
- 최초 등록일
- 2005.07.1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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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의 사회학적 비평에 대한 설명함
목차
1.사회학적 방법
(1) 문학과 사회 제도
(2) 작가의 사회적 지위
(3) 문학적 소재로서의 사회의 여러 양상
(4) 문학의 전달과 공급
2. 사회․윤리적 비평 방법
(1) 사상적 내용의 우위
(2) 윤리적 발언으로서의 문학
(3) 문화적 전통 속의 문학
(4) 앙가쥬망으로서의 문학 비평
(5) 광범위한 문학적 전거
본문내용
문학이 사회적 산물임은 자명하다. 첫째로 그것은 언어라는 사회적 의사소통 수단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으며, 둘째로 저자와 독자라는 사회관계를 떠날 수 없으며, 셋째로 인간의 사회생활을 그 소재로 취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정의는 드 보날드의 말이라지만, 테느 이래 널리 보급되어 온 생각이다. 테느는 역사주의 비평가였으나, 사회․윤리적 비평의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였던 것이다. 이 사실은 역사주의 비평과 사회․윤리적 비평 사이의 거리가 가까움을 잘 시사한다.
문학을 독립된 완성품으로서가 아니라 하나의 과정으로 보는 점, 문학을 시대상이라는 콘텍스트 속에 넣고 보지 않으면 무의미하다고 보는 점에서 역사주의와 사회․윤리적 관점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사회․윤리적 비평은 역사주의 비평에서 관심을 갖는 소위 문학적 근원 요소들이라는 것에 별반 관심을 갖지 않는다. 문학의 사회적 역할, 현실 생활과의 관계야 말로 사회․윤리주의 비평의 관심사이다. 사회․윤리 비평가는 문학의 효용 면에 관심을 갖는다.
플라톤이 그의 <이상국론>에서 비록 선의라고는 하였지만 전체주의 국가에서 문학의 효용성을 극도로 줄여 잡았던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이다. 그는 문학이 가지고 있는 유일 최대의 효용은 감정적 쾌락뿐이라고 주장하였다. 문학 일반은 도덕적 교육의 능력 밖에 없으므로 문학의 사회적 효용이란 결국 비이성적 쾌락에 지나지 않으며, 그것은 효용이 아니라 해독이라는 것이었다. 단적으로 말해서 플라톤은 진리 전달 방법으로써 정서 생활의 도움으로서의 문학의 효용을 부정하는 반면, 문학이 개연성과 가능성을 시사하는 까닭에 개체적 사실만을 취급하는 역사보다 철학적임을 강조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진리 전달의 방법으로나 정서생활의 함양수단으로써 문학의 효용을 강조하고 있다.
참고 자료
이상섭, 문학연구의 방법, 탐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