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 과학 기술로 보는 한국사 열세마당
- 최초 등록일
- 2005.06.2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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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우리나라 천문학의 역사
2. 우리나라의 우주론의 역사
3. 우리나라 기상학의 역사
4. 우리나라 지리학의 역사
5. 우리나라 의학의 역사
6. 우리나라 수학의 역사
7. 우리나라 건축학의 역사
8. 우리나라 문자의 역사
9. 우리나라 종이와 책의 역사
10. 우리나라 주물과 활자의 역사
11. 우리나라 기계의 역사
12. 우리나라 무기의 역사
13. 우리나라 해상활동의 역사
≪ 읽은 후 느낀 점 ≫
본문내용
1. 우리나라 천문학의 역사
일찍부터 농업이 발달한 우리나라의 천문학은 외적의 침입으로 삼국시대 이전의 자료가 없어져 정확히 알 수 없어, 주변국인 중국을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중국 문헌의 ‘은허갑골문자’를 통해, 이미 약 4000년 전부터 중국에서는 음력을 사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고, 달, 지구, 태양의 운동과 수학적 관계를 발견하여 24절기, 윤달의 계산을 유럽보다 150년 앞서 발견하게 되었다. 5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을 발견하고, 120개의 항성의 위치를 결정하고, 세계 최초로 항성표를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일식, 월식 같은 현상을 관측, 기록 해왔다. 이와 같은 중국 문헌의 내용을 통해, 우리나라도 천문학의 수준이 높았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삼국시대 천문학은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삼국과 중국은 독자적으로 일식, 혜성, 유성 등의 현상을 관측∙기록했으며, 계산에 의해 일식을 예측하기도 했다. 첨성대와 천문도는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유물이다. 고려시대에는 천문관측이 더욱 체계적으로 정밀해졌다. ‘서운관’이라는 관청에서는 혜성, 유성, 오성, 태양의 흑점에 대한 현상을 관측하고, 각루하고, 역서를 만드는 사업을 행하였다. 또한, 중국의 역서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독자적으로 만들기도 한다. 조선시대의 천문학은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조선왕조실록’과 ‘서운관지’를 통해 당시의 천문, 기상관측제도와 방법이 엄격하고 과학적이었음을 알게 한다. 또한, 천문관측법은 알기 쉽게 해설하고, 관측기구의 구조와 사용법, 계산법, 기하학을 이용한 천문측량 방법, 항성의 별자리 설명에 관한 책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18세기의 학자, 박지원, 홍대용의 ‘지원지전설’은 지배 세력들의 ‘천원지방’이라는 주장과의 갈등관계를 겪게 되고, 우주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