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 수당시대의 동아시아질서 성립과 그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5.06.10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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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1) 동양과 동아시아
2) 동아시아문화권
3) 수당시대의 국제질서 성립과정
4) 동아시아 문화권의 4대 기본요소
3.결론
본문내용
유교, 불교, 율령제, 한자는 중국내부에서 지속적으로 발전되어 내려오다가 당대에 이르러 거의 완성단계에 도달하였다는 점을 들 수가 있다. 이러한 문화적 완성은 당에 국한하지 않고 당나라와 접촉하는 각국에 전파되면서 동아시아 문화권의 기본요소로 확대되어 나갔다. 이에 대한 구체적 실례를 보면 유교는 한대에 발달하였으나, 위진 남북조시대에 와서는 불교에 그 지위를 내어주는 듯 하였다. 남조의 각 왕조는 물론이고, 이민족의 북방왕조까지 국가를 통치하는 지배원리로 유교주의를 취하게 되었다. 특히 북방왕조는 유교가 내세우고 있는 중화사상에 대해서는 엄격한 제재를 가하면서 그들의 한화정책의 기본틀을 유교주의에
두고 유교를 통치의 기본이념으로 받아들였다. 남북조를 통일한 수나라와 이를 계승한 당제국도 유교주의에 바탕을 둔 중앙집권적 황제지배체제를 지향하고 율령국가체제를 완성하였다. 특히 당제국은 위진 남북조 이래 여러 파로 갈라진 유교경정에 대한 해석을 통일하였다. 태종의 명을 받아 공영달이 편찬한 <오경정의>의 출현은 단순히 5경에 대한 통일된 해석이라는 학술적 차원만이 아니라 남북조 이래 다양하게 전개된 동아시아의 문화가 유교주의로 다시 재정립되었음을 확인한 정치적 의미가 강하다. 이런 <오경정의>의 편찬은 한무제가 태학에다 5경편사를 두고 유학을 관학으로 지정한 사실과 비슷한 역사적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이리하여 유학은 다시 국가권력과 결합되어 중국은 물론 동아시아 여러 국가의 유교문화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동아시아 문화권을 완성하게 되었다.
불교 또한 당대에 이르러 비로소 중국적인 불교로 정착되었다. 사실 위진 남북조시대는 불교가 크게 발전하기는 하였으나 그것은 서역 샤머니즘적인 주술불교의 유입에 불과에 불과 할뿐 중국적인 불교는 아니었다.
참고 자료
동양사개론 200년 3월 1일 신채식지음
삼영사
동양사카페
개관동양사 동양사학회 지식산업사 퍼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