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이언 레이디

소개글

태국지역문화에서 태국과 관련한 영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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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이란 여성으로 성전환을 했거나, 여장을 한 남성들을 일컫는 명칭이다. 태국에서 남성이 여성이 되는데 드는 비용은 단 10만 바트, 우리 돈으로 300만 원이다(이중 3만 바트는 가슴을 수술하는데, 나머지 7만 바트는 성기를 '교체'하는 데 쓰인다). 이는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편으로, 그 기술 수준도 수준급 이라고 한다. 이렇게 저렴한 성전환 비용 때문인지 태국에는 카토이라 불리는 성전환자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다고 하니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어느 정도 이들의 존재를 인정해줄려는 움직임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유추적인 상상이 든다. 하지만 철의 여인들 역시 강의 중에 들은 느슨한 사회의 태국 국가를 반영해주는 영화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태국사회를 표현하자면 느슨한 국가로 대변할 수 있다고 하기에 그러한 국가관이 태국 사회의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친 듯 하다. 그러나 철의 여인들을 보면서 편견을 갖기 쉬운 게이의 생활을 거부감 없이 전하기 위해서 웃음이라는 요소를 빌려 표현한 점에서 게이에 대한 나의 사상이 변화하기 시작한 듯한 느낌이 든다. 게이도 생각해보면 평범한 우리 이웃의 하나라는 것이다. 우리와 단지 생각만 달랐지 행동하는 건 똑같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대상만 달랐지 그 사랑의 내용은 같다는 것이다. 어쨋든 이 영화를 보게 됨으로써 태국이란 나라에 한번쯤은 가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니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든 보람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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