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견학기] 청주 고인쇄 박물관을 다녀와서

소개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다녀오고 작성한 견학보고서입니다. 교수님에게 잘했다고 칭찬 받았던 보고서 입니다.박물관 각 실별로 소개와 나의 느낌을 정리 했고 직지에 대한 내용을 많이 소개 했습니다. 고인쇄박물관 뿐만아니라 다른 박물관이나 전시회에 다녀오고 견학문에대한 틀을 못잡으신분도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Ⅰ. 견학 개요

Ⅱ. 서 론

Ⅲ. 본 론
1.박물관 연혁
2.전시실 구성 및 각 실별 관람느낌
3.직지(直指)란
4.직지와 금속 활자 문화

Ⅳ. 결 론

본문내용

우리는 아침 11시에 학교에서 만나게 되었다. 날씨는 구름이 많고 오후 늦게 비가 온다는 말이 있었지만 우리는 개의치 않고 청주로 향하게 되었다. 친구가 차를 빌려와서 우리는 편하게 여행 할 수 있었다. 서울을 빠져나와 경부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가 청주 IC에서 나온 우리는 청주지리를 모르기 때문에 걱정했다. 하지만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는 안내원의 친절한 안내로 그리 어렵지 않게 박물관을 찾아 갈 수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청주주민이 직지와 고인쇄 박물관에 대한 애착심을 느낄 수 있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나는 서울의 유명한 박물관이나 우리나라 고유적지의 위치는 잘 모르고 있다는 것에 조금은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박물관에 들어선 우리는 우선 주차할 곳을 찾았다. 예상보다 박물관의 규모가 크고 주차 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2층으로 구성된 박물관의 주위는 잘 정돈된 공원과 과거 흥덕사의 건물을 복원시킨 건물, 여러 가지 안내문과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잘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박물관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한 뒤 8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갔다. 박물관의 입구에는 안내원석이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안내원들이 모두 할아버지 할머니였다. 우리가 입장하자 안내원 중 할머니가 어디서 온 사람들이냐고 물어보시더니 우리가 대학교에서 견학차 왔다고 하니까 반갑게 맞으시며 안내는 자청 하셨다. 나는 어떻게 할머니께서 이렇게 안내를 하시냐고 물어보니 그 분들은 고인쇄 박물관의 방문객에게 직지와 박물관을 안내하기 위해 청주시에서 교육을 받으시고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이라고 하셨다. 나는 할머니의 말씀을 들으면서 청주사람의 직지와 박물관에 대한 사랑이 정말 남다르다고 생각 되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도 직지에 대해 잘 모르고 그 중요성을 알더라도 실천하지 않는 데 비해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이렇게 직지 사랑을 실천하시고 홍보하는데 적극적인 것을 보고 부끄러움을 느꼈다.

참고 자료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
2004 김태하저 '직지'를 찾아서 떠난 박물관이야기(박물관 기념품 판매소 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