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고인쇄박물관
- 최초 등록일
- 2009.06.12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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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심혈을 기울인~!
학교에서 A+평가 받은 견학문입니다.
청주 고인쇄박물관을 견학하여 견학내용과 소감을 자세히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청주고인쇄박물관을 견학하고 견학문을 써오라는 국어사 선생님의 말씀에 따라 친한 친구들과 함께 햇살 좋은 주말(05.14土)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을 견학하게 되었다. 사실 나는 청주에서 태어나서 청주를 벗어나 본 적이 없는 토박이로 초․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의 소풍지로서 고인쇄박물관을 수없이 많이 가보았었기 때문에 낯설고 경이로운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계신 분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그동안 무심히 지나치면서 보았던 것들의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알찬 견학이 되었다.
처음에 박물관 앞마당에 들어서서 박물관을 바라보면 먼저 거대한 직지 모형이 눈에 들어온다. 그 모형과 흥덕사지 연혁을 둘러보고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내가 고등학교 때 방문했을 때만해도 입장료가 없었는데 입장료가 생겨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박물관의 관리인으로 보이는 나이 지긋하신 남자분이 다가오셔서 설명을 해주느냐 그냥 보겠느냐하고 물어보셨는데 아무래도 설명을 듣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듣겠노라고 대답했다. 알고보니 그분은 박물관의 정식 관리인이 아니고, 주말에만 자원봉사 하시는 분이었다. 자원봉사이신데도 너무 열성적으로 우리에게 지식을 전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본격적으로 박물관을 둘러보기 전에 그 분께서 해준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이 고인쇄박물관이 어떻게 세워지게 된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였다. 전 전두환 대통령이 프랑스를 방문할 일이 있었는데 당시 프랑스에서 직지의 본국 대통령이라고 대단히 환대하고 정중하게 모셨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기분 좋아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돌아와서 그렇게 훌륭한 것을 홀대할 수 있겠느냐 하며 박물관을 세우라고 했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와 친구들은 웃을 수 밖에 없었는데, 한편으로 다른 나라보다도 우리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고 사는 우리들의 모습에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덧붙여서 직지는 훈민정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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