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김구. 김산의 일제하 투쟁노선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5.05.2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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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현대문명과 민주주의의 특혜를 받으며 평이하고 안정된 삶속에서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19세의 젊은이다. 국가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좋은 것과 멋지게 포장된 사회만을 인식하고, 획일적이며 수동적인 교육 속에서 개인주의를 가장 이상적인 생활방식으로 내면화시키며 자라온 세대인 것이다. 그렇게 18년을 살아온 나에게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계 앞에서 만나게 된 사람이 바로 [아리랑]의 주인공, 김산과 [백범일지]의 김구이다. 처음 과제로 이 2개의 책을 접하게 되였을 때 과연 무슨 관점에서 이들 두 주인공을 비교해야 되는지 난감하였다. 김구는 비록 백범일지를 정독해 본적은 없었지만 이미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김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김산이라는 인물은 처음 들어보는 이름으로 그냥 막연히 독립운동가겠지.. 라는 추측만을 하고 있을 뿐이였다. 그런데 두 책을 읽으면서 서로 다른 사상을 가진 두 사람이 단지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와 같은 사상의 차이를 떠나 독립과 원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는, 같은 시대에 살면서 같은 목적을 위해 투쟁하는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또한 자신의 방식 속에서 자기자신을 이겨나가는 모습을 알기 위해 이 두 책을 같이 읽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시대적 상황에 대해 아무런 이해도 없을뿐더러, 너무도 자유로운 시대에 태어나 이러한 관점이 당시 얼마나 혁신적이고 진보적이었는지도 짐작할 수 없다. 다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로서 김산과 김구라는 인물에 대한 느낌과, 그의 삶과 신념을 통해 우리에게 제시하는 새로운 길들을 짚어보려 한다.
참고 자료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