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혁명의 시대>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5.05.1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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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편집도 잘 되어있고 내용과 감상을 잘 썼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혁명의 시대
3. 나오며
본문내용
1780년대는 지리적으로도 인구수로도 오늘날의 세계보다 그 규모가 작았다. ‘알려진 세계’도 오늘날보다 작았다. 1789년의 시대는 압도적으로 농촌적이었고, 그 토지를 경작하는 농노들은 토지와 분리되어 판매되는 노예와 유사한 예속상태에 있었다. 동유럽은 서유럽 시장에 원료를 제공하는 ‘종속적 경제’ 상태였다. 이 시기에 토지를 소유한다는 것은 ‘신사’, 즉 지배계급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영주들은 궁핍한 농민들로부터의 착취와 수탈로 주 수입을 삼고, 봉건질서의 경제적 노후화로 귀족층은 자신들의 특권을 더욱 철저하게 이용하고 있었다. 농업이 순수한 자본주의의 형태로의 한 단계 전진적 발전을 이룩한 나라들은 몇 나라에 불과했는데 그 중에서 영국이 가장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주었다. 특히, 중간 규모의 차지농(tenant-farmer)이 많았는데, 이는 소농적 농업이 아니라 농업기업가 계급 및 대규모의 농업 프롤레타리아 계급이다. 농업은 그 자본주의적 부분을 제외하고는 침체되어 있었다. 이에 반해 상업과 공업은 활발했는데, 이는 플랜테이션 농장주들의 부 축적과 식민지 착취에서 연유하는 것이었다. 18세기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영국이 그러한 세력을 갖추게 된 것은 경제발전에 기인한다. 18세기 진보에 대한 신념이었던 ‘계몽운동’은 경제적, 과학적 합리성으로부터 그 설득력을 획득했는데 그 계몽 이념의 첨병이 이중혁명의 중심지인 프랑스와 영국이었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계몽운동의 목적은 모든 인간의 자유로운 해방을 표방하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계몽운동의 주도자들은 사회의 중류계급이기 쉬웠으며 이들로부터 나타나게 될 사회질서는 ‘부르주아적’이며 ‘자본주의적’인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