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연습] 행복한 가정이 지니는 의의에 대한 나의 생각
- 최초 등록일
- 2005.05.0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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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길 원하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 "사람은 집에 있을 때 그의 행복에 가장 가까워지고 밖으로 나가면 그의 행복에서 가장 멀어지는 법이다." CJ.G. 홀런드가 한 말이다. 이 말에서 보듯이 왜 사람들이 예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스위트홈을 갈망 해 왔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이렇게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속해 있는 곳, 바로 나의 가정에 내가 얻을 수 있는 모든 행복이 잠재해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끝없이 행복을 갈구하며 장님 코끼리 더듬듯 하고 있다. 벨기에의 시인이며 극작가인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를 보면 행복을 찾다가 결국 그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자기의 주변에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독일의 시인이며 소설가인 칼 부세도 마테를링크와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 산 너머 행복이 있는 줄 알고 그것을 찾아 나섰다가 자기의 주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되돌아오는 것이다. 행복의 정체를 밝히려고 노력했던 많은 철학자 , 사상가, 문학가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어리 무던한 답을 내고 있다. 여기서 행복은 바로 우리 주변, 가정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에게 '즐거운 나의 집' 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노래는 1930년대부터 유행했는데, 식민지 시대에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라는 가사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이 당시의 감각을 지배했다. (백지혜, 『스위트 홈의 기원』, (주)살림출판사, 2205.1, p. 6. ) 또, 1970년대 정권에서 강조한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가 외쳐졌는데 이는 우리의 근대가 드러낸 행복한 가정에 대한 과잉된 열정의 공적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독일 최대의 문호로 일컬어지는 괴테처럼 인생을 그 높이와 깊이에 있어서 고루 잘 아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인생과 우주에 대하여 지칠 줄 모르는 정열가였던 괴테는 아주 단호하게 최고의 행복은 가정의 평화에 있다고 못 박고 있다. "왕이든 농부든 자신의 가정에서 평화를 발견한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 괴테의 이 말은 진리에 가깝다. 행복의 원천은 가정에 있다. 가정이 행복하지 못한 사람은 사회에서 어떠한 성공을 했더라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간에게 있어서 가정은 태어나면서부터 없어서는 안 될 행복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가정'은 '행복'이란 단어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참고 자료
(한홍, 『홈, 스위트 홈』, 2001.10. )
(백지혜, 『스위트 홈의 기원』, (주)살림출판사, 2205.1, p.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