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감상문] 천명
- 최초 등록일
- 2005.04.21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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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 시작은 조금 지루한 듯 했지만 마지막 장면쯤을 보고 있을 땐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 음악극 천명...
작품은 혁명의 끄트머리, 전봉준이 붙잡혀 서울로 압송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압송되어온 전봉준의 재판장면까지 프롤로그가 이어지고, 제2장 보은 대집회에서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고종이 농민들의 해산을 알리고, 해월선생 역시 지금은 때가 아니라며 해산을 주장하지만 전봉준은 혁명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고부군수 조병갑의 폐정과 착취가 심해지자 뜻이 같은 농민들과 전봉준은 봉기한다. 동혁도 가족들과 재회를 약속하며 이별하고, 봉기에 합류를 한다.
전봉준의 사발통문을 받은 고부 인근 백성들이 말목장터로 모이고 고부관아를 습격한다.
전봉준이 동학농민 이끌고 백산으로 들어가 무술을 익히는 사이에 안핵사의 팔백역졸이 고부를 습격하고 약탈과 부녀자 겁탈을 일삼았다. 복례도 역졸들에게 쫓기다 시아버지를 잃고 아들과 함께 고부를 떠나 전봉준과 동혁이 있는 백산으로 향한다.
동학농민군은 관군과의 싸움 끝에 호남의 20여 군현을 접수하고 전주성도 함락시킨다.
동학농민군의 기세에 눌린 조정은 청나라에 지원군을 요청하나 청나라의 파병을 빌미로 일본군까지 조선 땅에 상륙을 하게 된다.
동학농민군은 이들 외세와 맞서 싸우지만 결국 공주 우금치 전투에서 궤멸당하고, 우금치 전투현장에서 남편 동혁의 주검을 발견한 복례는 끝까지 살아남아 죽은이들의 천명을 후세에 전하기로 결심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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