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경포대를 통해 바라본 강릉
- 최초 등록일
- 2005.04.04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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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물이 있는 곳을 다녀와서 감상문을 써라” 라는 교수님의 레포트 주제에 대해 저는 왜 다른곳-산이나 신도시개발지역, 공업화가 진행되는 곳, 간척지..등등- 도 많은데 왜 물이 있는 곳을 다녀와서 감상문을 쓰라고 하시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맘속에 가득 품고 여행지를 한곳 한곳 물색해 보았습니다.
인터넷검색을 통해 이곳 저 곳을 돌아보던 중, 머릿속에 10년 전에 갔었던 경포대가 떠오르더군요. 그 당시엔 봄에 다녀와서 인지 제 머릿속에 굉장히 아름다웠던 모습만 기억에 남아있더군요. 그래서인지 지금 국토론을 듣는 저에겐 바로 그점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냥 단순히 즐기는 목적에서의 심정으로 이 경포대를 다녀왔기 때문이죠. 경포대의 역사, 지리학적 특징, 생태학적으로 경포호가 담당하는 기능, 등등의 학문적인 호기심으로 또한 그 것들을 눈으로 느끼고 확인하고 싶어서 경포대를 다녀오고 싶어졌습니다. 또한 화려한 봄꽃의 아름다움으로 포장되어져 잇는 이면에 숨겨져 있는 어두운 부분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어졌습니다.
지난 여름내내 사람들의 인상을 찌뿌리게 하기만 했던 여름의 뜨거운 공기가 식어갈 무렵 달랑 카메라와 차표 한 장만을 갖고 강릉발 태백선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강릉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겐 천연 관광의 해안도시정도로만 알고들 있겠지만 이곳은 예로부터 많은 유적지와 서울에서의 600리길,동해안 영동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고도(古都)예국(濊國)이 있던 곳으로서 한사군, 고구려, 신라를 거쳐 조선에 이르도록 한결같이 이 나라 동부의 요충지였다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드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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