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 최초 등록일
- 2005.01.13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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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조던에게 있어 철교 폭파란 지상 명령 이었으며, 그 성공은 공화국을 돕고 나아가 인류에 이바지하는 커다란 의미였다. 늙은 안내인 안젤모를 통해, 산 속 동굴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게릴라 대에 조던은 합류하여 그들에게 도움을 청한다.
철교 폭파 당일 배신 할 파블로에게서 어두운 그림자를 떨쳐 버리지 못하지만, 인생의 표리를 알만큼 안 여두목 필라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조던은 자기의 계획을 그들에게 설명한다.
또한 그 스페인 각지에서 모여든 각기 사고 방식이 다른 청년들과 미모의 스페인 처녀 까까머리 마리아도 함께 말이다. 조련은 숨가쁘고 위험한 배신이 항상 도살이는 와중에도 상처 많은 마리아와의 한가닥 불꽃같은 사랑을 나누는 여유도 갖는다.
이들 모두는 어쩌면 생명을 담보로 해야하는 이 작전에 적극 협조했던 것은 그들이 그토록 바라고 갈망하는 자유를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게릴라 대의 도움으로 철교폭파 준비는 제법 순조로웠다. 하지만 또 다른 게릴라 대의 두목
귀머거리 영감이 조던을 돕기 위해 코마를 구하려고 나섰던 중, 때마침 퍼붓는 폭설에 적군에게 포위되어 전멸하고 만다. 그로인해 조던의 계획에는 큰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제 4일째 되던날, 설상가상으로 파블로가 폭파용품을 가지고 도망치는 배신이 있었지만 조던의 계획에 겁을 먹고 돌아와서 철교폭파는 계획데로 진행된다.
하지만 조련은 폭파 성공 직후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고 만다.
일어 설 수도 없는 중상을 입은 조던은 자유가 있는 땅에서 마리아와의 행복한 꿈을 접는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야 하는 조던의 애틋한 마음과 또 사랑하는 이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떠나야 하는 이들의 사랑은 전쟁 중에 싹튼 비굴한 운명의 극치가 다른 연예 소설만큼이나 애틋하고 감명 깊었다.
어쩌면 조던의 죽음은 예고되었는지도 모른다.
그의 예 동료 카슈일의 죽음에 대한 에피소드와 필라가 봐준 손금은 죽음을 감지했던 것들이 조던의 죽음을 예감케 했다.
이처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는 불과 3일의 짧은 시간 동안의 이야기로 인물들의 흥미진진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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