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 인간발달(인간행동)

목차

없음

본문내용

- 장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한 발달과업의 수행
장년기는 사람들이 보통 인식하기를 인생의 전환기보다는 인생을 마무리하고 자녀들의 출가, 노부모와의 관계에서의 역할 전도, 사회적 소외 위치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 부딪힘에 따라 인생의 침체기로 인식하게 된다. 나 또한 그러한 인식이 강했다. 그런데 장년기에 대한 내용 중 ‘성장 지향적 발달’과 ‘개별화’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인간은 죽음에 이르기까지 성장 지향적 발달을 하고 이것은 장년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물론 ‘노화’라는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그런 면보다는 좀더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한 것 같다. 자신의 청소년기, 결혼, 자녀들의 출가... 이렇게 쉼 없이 달려왔는데 장년기가 되어 정작 자신의 삶을 찾아나갈 시기엔 무력감에 휩쓸리게 된다. 그러나 이를 인생의 전환점을 삼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이를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필요할 것이고, 새로운 출발의 토대마련, 그에 관련된 사회적 여건들이 조성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이를 통해 신체적 변화에 대한 적응, 부부간의 애정 재확립과 중년기 위기의 극복, 직업 활동에의 몰두와 여가선용 등을 비롯한 발달과업 수행이 함께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다.

- 중도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 미흡
우리나라의 복지여건은 미흡한 점이 많으며 모든 인간에 대한 복지서비스 이전에 앞서서 생각해보아도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대한 서비스 시설 기반, 사회적 제도부터가 미비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장애인 복지서비스이지 않을까 한다. 장애인도 일반인처럼 살아갈 수 있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사회적 여건이 구비된 그런 복지국가는 아득한 일로만 생각되어진다. 선척적 장애인(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장년기의 중도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장년기에 갑작스런 사고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경제활동의 중단으로 가족전체가 위기상황에 빠지게 된다는 점에서 그 동안 유지되어 온 가족의 기능이 흔들리지 않도록 그에 대한 개입이 필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인간행동과 사회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