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17․18세기 한청 관계와 교류 그리고 북학론
- 최초 등록일
- 2004.12.20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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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청의 건국과 한중관계의 변화
3. 명중심 전통적 동아시아세계질서의 변화
4. 17․18C 조선․청의 교역
5. 실학과 북학론
6. 조선의 사행과 연행록
7. 결론
본문내용
실학은 19세기 서세동점이라는 일방적인 서양문명에 의한 동방문명의 압도적인 제국주의적 지배 이전에 일어났던 동서 문화의 자율적인 접촉과 교류에 의해 생성되었던 주체적 학문구축에서 의의를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 북학은 북학파가 자신들이 평상시에 관심을 갖고 연구했던 사실을 북경에 연행사로 가면서 그런 사실을 확인하게 되자, 정부가 추진하고자 했던 북벌론에 반대하고 오히려 북쪽의 것을 배워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했던 사상이었다. 이들은 그들의 법과 제도가 훌륭하기에 이를 배움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었던 것이다.
결국, 북학론을 위시한 실학은 재야학파가 그 주류가 되어 주장 하다가, 개혁군주 정조의 갑작스런 서거(1800)와 그에 따른 신속한 수구세력의 일련의 세력 굳히기 움직임에 의해 좌절되고 만다. 17․18세기 이후 본격화되는 서구세력의 압력과 19세기 말의 일제의 침략등이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역사를 공부하는 우리에게 실학의 실패는 많은 안타까움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실학의 정신은 현재에 남아 우리에게 우리가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해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다. 당시의 국제 관계도 그렇고, 문화와 경제 교류는 현대의 그것과 같이 매우 복합적인 모습을 띄고 있었고, 국제정세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면 도태되고 만다는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한반도와 동아시아세계> 김승일, 지식마당, 2002
<한국 실학과 동아시아세계> 송영배 외, 경기문화제단, 2004
<한중관계사> 김한규, 마르케,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