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투란도트 연극
- 최초 등록일
- 2004.12.1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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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 투란도트를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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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는 않지만, 직접 눈 앞에서 배우들을 볼 수 있는 공연이 참 좋다. 그중 제일 좋아하는 장르는 뮤지컬과 연극인데, 그나마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익숙해 졌기에 그런것 같다. 연극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영화처럼 영상물을 보는 것 보단 배우들의 작은 몸짓이나 땀방울 하나하나가 보이는 연극이 나에게 더 큰 감동을 주기에 매력적이다.
1년에 4-5편 정도의 연극을 보아 왔는데 그동안 내가 선택해서 봐왔던 연극은 대개 유명극인 경우가 많았다. TV광고나 포스터 등을 통해 접해본 극들 중에서 재미있겠다 라고 생각되는 작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중적이고 쉬운 작품들을 봐왔던 것이 사실이다.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투란도트 라는 작품을 보라고 하셨을때, 사실 오페라 투란도트를 생각했다. 푸치니의 마지막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또 작년에 화려한 무대와 어마어마한 비용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장이모 감독의 공연이 먼저 생각났던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대작으로 알려진 이 작품이 '갑옷을 입은 투란도트' 라는 약간의 변화를 내포하는 듯한 제목을 가진 연극으로 어떻게 재탄생 하였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연극을 보게 되었다. 연극을 보기 전에 나름대로 생각해본 '갑옷을 입은 투란도트'는 줄거리 골격은 오페라 투란도트와 같을 것이며, 단순히 오페라가 연극으로 전환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연극을 보면서 나는 줄거리의 갈피를 잡을 수 없었고 내가 알고 있었던 투란도트와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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