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영산회상 조사 및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2.15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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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 영산회상 ’ 을 감상하고 나서......
영산회상의 감상문을 쓰기 위해 처음 이 음악을 들었을 때, ‘어떻게 들어야 감상문을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오히려 음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무슨 악기로 이루어져 있지? 무슨 장단일까? 와 같이 정보조사에 급급한 나머지 음악을 제대로 듣지 못했고 오히려 국악에 대한 기본 지식 부족으로 마음만 무거워졌다.
그래서 결국에는 ‘에라, 모르겠다. 그냥 한번 마음을 놓고 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눈을 감고 마음편히 침대에 누워서 들어보았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사상이 이런것일까? 마음을 놓고 들으니 무거운 마음은 저절로 가벼워지고 평온한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었다.
맨 처음 부분에서 나의 마음 속에는 한 처녀가 조심스럽게 건너는 듯한 그림이 그려졌다. 천천히 흐르는 물에 있는 둥글둥글한 징검다리를 꽃신을 신은 처녀가 혹시 떨어질까봐 한걸음 한걸음 살포시 발을 디딛는 모습이었다. 서서히 이어지는 발검음은 이어지는 선율을, 돌에 디딛는 한걸음 한걸음은 중간에 튕기는 거문고 소리를 닮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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