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의미 고찰
- 최초 등록일
- 2004.12.07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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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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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의 성철스님의 말씀을 좀더 확장시켜 해석해 보면 성철스님의 말씀은 ‘쿤’이 지적한 패러다임 간의 '불가공약성(incommensurability)'과 연관시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세상의 모든 사고방식, 삶의 방식 등은 각각의 문화, 시간, 공간, 맥락에 따라서 각각의 기준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상이성을 갖는 각 기준들을 상호 비교하기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는 지식에 대한 전형적인 상대주의적인 입장을 취한다고 할 수 있다. 객관적 실재(reality)란 없다. 다시 말해 지식(실재)속에는 이미 인간들의 편견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시공간, 인간의식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인 실재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대주의의 이면에는 ‘합리주의’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합리주의’의 논지를 간단히 말하면 “각각의 실존현상들은 서로 비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의 ‘보편타당한 기준’에 의해 현상들을 서로 판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
성철, <이뭐꼬>, 김영사, 2002
성철, <영원한 자유의 길>, 장경각,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