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프로파간다(propaganda)-진정한 학업성취도 평가를 위해
- 최초 등록일
- 2004.12.06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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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목적과 평가 방식의 변화와 흐름
3.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예상되는 문제점
(1) 점수 따기 교육의 노예화
(2) 파행적 교육과정
(3) 우열반 고착
(4) 비교육적 학생 ․ 교사 ․ 학교 평가의 도구화
(5) 교육체제의 관료주의 강화
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프로파간다(propaganda)
5. 학업성취도 평가를 위하여
(1)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강화? 단위학교의 일상적 평가의 질 재고?
(2) 국가 평가 정책의 절대 평가화
(3) 교육을 위한 평가? 평가를 위한 교육?
(4) 교육 내용 개발 급선무
(5) 학업성취도 평가의 위상 정립
(6) 평가의 목적과 활용 방안
(7) 실행 방안
6. 나가며
본문내용
지난 9월 초·중·고생들의 학업성취도 평가가 지역과 학교별로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는 자료가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파장의 중심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국가적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있었다. 학업성취도 평가를 놓고 교육부를 한 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와 교원단체총연합(이하 교총) 등을 한축으로 하는 일종의 전선이 형성되었다. 학업성취도 평가 주관단체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는 “학생들의 각 교과에 대한 학업성취도와 교육체제의 주요 측면에 대한 정보를 구축하고, 그 정보에 터하여 책무성을 밝히며, 교육의 질을 관리하기 위한 종합적인 점검 체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학업성취도 평가체제 구축 방안」, 이명희(교육과정평가원),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5월 토론회(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학교교육의 질 개선인가, 서열화인가).
라는 논리를 내세웠으며 전교조는 교총 등은 “성적이 밖으로 유출될 경우 서열화가 조장될 우려가 있고 이 시험이 새로운 사교육을 만들 수 있다” 한겨레신문, ‘고1 학업성취도 평가 백지화’. 2004/4/27 일자.
며 반발했다. 이미 지난 4월경 같은 문제로 두 축이 날카로운 대립각을 형성하다가 단체교섭을 통해 고1 학업성취도 전집 평가 계획을 백지화한 바 있다.
얼핏 보면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장도 일리가 있어 보이고 전교조와 교총 등의 주장도 일리가 있어 보인다. 이럴 때 사람들은 많은 혼란과 선택의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두 주장 모두 일리가 있어 보이는 것은 얼핏 봤을 때뿐이다.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된 논란만 보지 말고 그와 동반돼 진행되는 여러 흐름들을 같이 살필 때 우리는 현상이 아닌 본질을 볼 수 있다. 본질을 보면 전체를 꿰뚫을 수 있으며 그때 혼란은 말끔히 사라지게 된다. 지금부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의 문제와 본질을 조목조목 짚어보려고 한다. 시야 확보 차원에서.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