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스포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11.24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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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만일, 건전하고 성실한 삶을 살고 싶지만, 자신의 능력이 부족하여 내 꿈을 포기해야 한다면 나는 어떠한 방법을 선택할까? 똑같이 반복되는 삶에 염증이 생기고, 생활이 무의미 하다는 것을 느꼈을 때 나는 어떠한 방법을 선택하게 될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물들은 이러한 고민을 할 수 있는 평범한 삶을 꿈꾸고 있다. 먼저, 주인공인 렌튼은 마약의 환각과 섹스의 쾌감의 중독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인물이다. 최상의 쾌락을 제공하는 마약에 깊게 중독되어 있는 청년 렌튼은 이런 삶을 벗어나보려는 욕망도 가끔 느끼지만 이것을 밀고 갈 만큼의 의지는 지니지 못하고 있다. 불만은 많되 그런 생각들이 떠올랐다가 흩어지고, 대개의 시간은 마약에 취해 있거나 마약을 구하는데 다 사용된다. 그리고 그가 선택한 것은 제멋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친구들이다. 이들에겐 오히려 정상적인 평범한 삶 자체가 극도의 고차원적인 삶처럼 느껴지고 오직 마약과 섹스만이 전부인 듯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이 그들을 깊은 쾌락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을까?
렌튼의 대사 중에 마약을 끊고 난 후 현실에서 느껴지는 공허함과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사람들을 허탈하게 바라보는 부분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았을 때 기성세대가 요구하는 현실의 삶에 대한 반감으로서 마약의 쾌락에 빠져들게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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