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백석의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
- 최초 등록일
- 2004.11.18
- 최종 저작일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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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발표문으로 준비한 자료입니다.
물론 좋은 점수받은 자료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 머리말
2. 본문
(1)시소개
(2)시어풀이
(3)작품분석
(4)‘방’의 공간 의식
3. 맺음말
본문내용
‘나’는 ‘어느 사이’에 ‘아내’와 ‘아내와 같이 살던 집’, 그리고 ‘살뜰한 부모와 동생들’과 떨어진 채 혼자 남아 ‘어느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을 헤매이다 남신의주의 어느 ‘목수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무엇이 ‘나’를 그 곳까지 이끌고 갔을까? ‘어느 사이’ ……, 자신이 자각할 수 없었던 어느 순간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가족들과 헤어지게 된 화자는, 그 원인 모를 상황 속에서 내적 부조화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 내적 부조화 상태에서 스스로는 감당하기에 힘이 겨워 결국 스스로를 어느 낯선 거리로 내몰아, 그 원인을 찾으려 하지만, 거리로 나왔어도 부조화 상태의 해결의 실마리는 찾을 수 없었다. 다만 ‘바람 세인 쓸쓸한 거리 끝’에서 헤매 일 뿐이고, 그러면서 내적 갈등은 더 커져만 간다. 더구나 ‘바로 날’이 저물고, ‘바람은 더욱 세게 불고’,, 더 심해지는 ‘추위’에 그 갈등은 더 이상 감당하기에는 힘이 들기만 한다. 이렇게 누적되고 강화되는 상황의 악화 속에서 ‘나’는 떠밀리 듯 ‘어느 목수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참고 자료
박철희, 현대시의 이해, 탑출판사
문덕수, 한국 현대 시인 특성론, 국학자료원
장도준, 우리 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 태학사
김상숙, 시의 숲에서 세상을 읽다, 푸른나무
김수복, 백석 시의 ‘집’의 공간인식, 청동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