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의 이해]천경자 화백
- 최초 등록일
- 2004.11.17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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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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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소개
작가약력
작품특징
작품설명
작품감상소감
본문내용
천경자 님의 작품들을 몇 차례 본 적 있었는데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단번에 이름을 기억해 버렸다. 외로움과 우울함의 아름다움이 깊고 따듯한 색감으로 구현되고 때로는 격하게 보이는 색조 사이로 피어오르는 차가움.
특히, "고(孤)"라고 제목이 붙은 그림의 여성이 참 아름다웠다. 전체적으로 보랏빛 기운이 피어오르는 것이 무척 신비로우면서 우울하다. 어딜 그렇게 물그러미 약간의 미소와 함께 쳐다보고 있는 지. 오른 어깨 위로 앉은 나비는 어떤 영혼인지...나비가 꽃으로 여겨 내려앉은 모습에서 오래 동안 그렇게 서있었을 여인에게서 홀로 서있음의 향내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 꽃을 든 여인의 표정도 즐겁지 않고 시무룩한 것이 우울해 보인다. 많이 아팠던 모습 같고 야윈 얼굴... 병색이 있는 듯 한 모습에서 死神이 근처에 있는 듯 한 스산한 느낌마저 있다. 천경자 님의 그림에 모두 드러나는 것이 "나비"이다. 그리고 "꽃" 과 앵무새이다. 그의 작품세계에서 중심적인 이미지로 떠오르는 꽃과 여인은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통한다. 일상적인 감정을 그림 속에 그대로 연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체험적인 인식의 산물이기도 하다. 꽃과 여인은 아름다움 그 자체이면서 한편으로는 여러 가지 상징성을 내포한다. 이 모두가 갖는 상징적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을 해 보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