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밀애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10.13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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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밀애라는 페미니즘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참고로 레포트 내서 A+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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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성과 문학... 누구나 그렇듯 시간표를 채우려고 들었던 이 수업이 이제는 흥분감마저 들게한다. 페미니즘이란 말을 이 수업을 통해 처음 알았고 관련학자이신 교수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듯 공대학생인 내게 영화를 보고 리포트를 쓰라는 과제는 반갑고도 설레이는 일일뿐더러 주제가 성담론에 관한 영화라는 것이 나에게 더욱 구미를 당기게 한다.
밀애.. 결혼은 미친 짓이다.. 수많은 작품 중 이 두 작품은 나에게 큰 감흥과 뚜렷하지 않은 어떤 감동을 준 작품이다. 두 작품 중 내가 선택한 영화는 밀애이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가 20대를 겨냥한 작품이라면 밀애는 30대를 겨냥한 격정멜로이다. 스물 한 살의 나이로 밀애를 이해하는 데에 한계가 있겠지만 나는 일부러 밀애를 택했다. 20대의 시야로 밀애를 이해해보겠다는 것이 아니라 한 여성으로서 이 작품을 이해해보고 싶다는 생각에서이다. 나는 밀애를 세 번 보았다. 많이 보았다고 이해를 다했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같은 장면을 두 번, 세 번 볼 때 그 느낌과 이해정도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밀애의 첫 장면인 물 속에서 신비스럽게 수영을 하는 미흔의 모습이나 미흔과 인규의 첫 정사신이나 이 영화를 보면서 가장 어려웠던 휴게소 여자와 미흔의 관련성 정도이다. 솔직히 이 영화를 처음 보았던 건 야한 영화 한 편을 보자는 어떤 호기심에서 비롯되어 친구들과 본 것이었다. 그러나 다 보고나서의 알 수 없는 느낌과 이 영화를 몇 번이고 보게 만드는 영화의 힘이 무엇인지 그 것이 이 작품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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