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문학] 아니 에르노의 'La Place(아버지의 자리)'를 읽고

소개글

Annie Ernaux, "La Place"

목차

1. Annie Ernaux, 그녀의 이야기

2. mobilité sociale (사회 유동성)

본문내용

‘이야기를 한다는 것’, 시시하고 잡다한 이야기들을 한다는 것이 소설의 원래의 뜻이다. 사실과 거짓말의 중간에 있는 것으로서 ‘시시하고 잡다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유일한 문학 장르이다. 다른 문학 장르와는 달리 소설이란 그 특유의 문법도 규범도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지난 수 세기간 소설이 무엇인지 정의 내리려고 시도해왔다. 이는 지금까지 시도돼왔던 모든 정의가 불완전하다는 것의 반영이다. 마르트 로베르는 그 근본적인 이유를 ‘사실’과 ‘꾸며낸 것’ 사이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찾고 있다. 아니 에르노의 소설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먼저 위의 사실들이 전제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