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이해] 음악회 감상문

목차

1. 공연제목
2. 공연일시 및 장소
3. 작곡자 프로필
4. 곡목해설 및 감상
5. 소감
6. 참고문헌

본문내용

4. 곡목해설 및 감상

(1) 가곡 '달을 보고'
이 곡은 작곡자의 첫 작품으로 1961년 군복무 중에 작곡되었다. 최전방 수색중대에서 한겨울 달 밝은 밤 12시경 온 사방은 흰눈이 내려 달빛 아래 빛나고 보초서는 작곡자의 머릿속에서 고향에 있는 연인을 생각하며 작곡한 애절한 선율이다.

테너 장원상 교수의 음성으로 들려준 이 가곡은 고향과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잘 표현하고 있었다. 음성만으로는 가사를 쉽게 알아들을 수 없어, 무대아래 스크린자막의 도움을 받아 가사내용을 이해해야 했다. 달을 통해 마음속에 맺힌 말을 고향에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가사의 주를 이루고 있었다.

(2) Violin과 Piano를 위한 '영혼의 언어'
이 곡은 작곡자가 곡을 만든 것이라기보다는 머릿속에 떠오른 영혼의 언어(즉 잠재된 靈의 발로와 무의식적이고 추상적인 꿈의 세계나 환상의 세계의 언어)를 적은 것이다. 현실세계를 초월한 영혼의 세계를 갈망하면서 Violin과 Piano를 통하여 하늘나라를 꿈꾸어 보았다. 이것은 음악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한 표현 수단을 잘 활용한 것이다.

참고 자료

- 조선우(저자대표), 《교양인을 위한 음악의 이해》, 세종출판사, 1997.
- 이원숙·정명근 공저, 《음악이야기》, 김영사,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