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말 동아시아
- 최초 등록일
- 2004.06.29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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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주제는 비록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중반까지 진행된 일본의 침략과정이지만, 이것을 19세기 부터의 문제로 따로 떼어놓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의 시작은 메이지 유신(明治維新)으로 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메이지 유신이란, 선진자본주의 열강이 제국주의로 이행하기 전야인 19세기 후반의 시점에서 일본 자본주의 형성의 기점이 된 과정으로 그 시기는 대체로 1853년에서 1877년 전후로 잡고 있습니다. 1853년 미국의 동인도함대 사령관 M.C.페리 제독이 미국 대통령의 개국(開國) 요구 국서(國書)를 가지고 일본에 왔을때 유신의 싹이 텄고, 1854년 미 ·일 화친조약에 이어 1858년에는 미국을 비롯하여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와 통상조약을 체결하면서 일본은 개국을 하게 됩니다. 이 유신으로 일본의 근대적 통일국가가 형성되었으며,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가 성립하였고, 정치적으로는 입헌정치가 개시되었으며, 사회 ·문화적으로는 근대화가 추진되었습니다. 또, 국제적으로는 제국주의 국가가 되어 천황제적 절대주의를 국가구조의 전분야에 실현시키게 되었습니다. 유신을 이룩한 일본은 구미에 대한 굴종적 태도와 달리 동아시아에 대해서는 강압적 ·침략적 태도로 나오게 됩니다. 1894년의 청일전쟁 도발, 1904년의 노일전쟁의 도발은 그 대표적인 예이며, 그 다음 단계가 무력으로 한국을 병합한 것입니다.
이러한 군국주의의 종말은 1937년에는 중일전쟁을 유발하였고, 1941년에는 미국의 진주만을 공격함으로써 태평양전쟁을 일으켜, 독일 이탈리아와 함께 제2차 세계대전에 참여하게 되고, 그 결과 1945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역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이 투하되는 비극을 자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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