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이문열의 '아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6.17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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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장 분량의 독후감으로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녹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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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편이 밥죽 - 반찬을 집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비빕밥 형태로 하되, 함부로 퍼흩지 않게 긴 나물 같은 건더기를 많이 섞고, 또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게 해서 만든 것
재활원에서 실습을 했었다. 정신지체장애인들이 생활하는 그 곳에는 마냥 눕거나 기대서 생활하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잘 씹지 못하는 그들의 식사는 아가의 '당편이 밥죽'과 같은 형태로 제공되었다. 싸움을 하듯 밥을 먹고 있는 당편이를 위해 을순이와 칠보네가 머리를 모아 만들어 낸 음식에는 재활원에서의 잘게 다진 반찬처럼 배려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었다.
시설이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던 그 시절에는 장애인들이 오히려 대접받고 살지 않았나 생각한다. 사회의 한 일원으로써 그들의 역할은 분명히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왜 그들이 '격리'되는 것이 옳다고 당연히 생각하는 인식이 지배적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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