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서푼짜리 오페라
- 최초 등록일
- 2004.06.14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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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푼짜리 오페라` 관람후
목차
서푼짜리 오페라 연극을 보고 쓴 감상문
본문내용
연극엔 마치 기업인 같이 거지에게 의상과 의족을 대여해주고 돈을 버는 피첨,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매키, 매키와의 친분 때문에 뒤를 봐주는 경찰청장 브라운, 그리고 사창가의 창녀들이 등장한다. 이들을 통해서 사회 권력의 온갖 비리를 볼 수 있다.
연극은 사회의 이런 부정 행위들을 날카롭게 꼬집어 이를 비판했다. 이 연극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사회의 온갖 비리들을 풍자하여 관개들에게 웃음으로 이를 전한다는 것이다.
또한 연극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우정, 사랑, 신뢰 따위는 취급하지 않고 모든 관계를 상품화시킨다. 피첨은 거지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부를 챙기고 자신의 사업의 간판 정도로 생각한다. 브라운은 경찰청장으로 시민을 보호해야하지만 시민을 해치고 이익을 챙기는 강도 매키를 보호한다. 그리고 제니는 매키를 경찰에 팔아 넘겨 이익을 남긴다.
매킴이 감옥에 갇혀 사형을 선고받았을 때, 그의 아내들, 그리고 직원처럼 부리던 부하들까지 그를 져버렸을 때, 그의 잘못된 인간관계를 명백히 보여준다.
"서푼짜리 오페라"의 또 다른 매력은 황당한 결말이다. 많은 연극들은 해피 앤딩이나 비극으로 끝난다. 이 연극 역시 해피앤딩으로 끝나지만 상황의 흐름을 순간으로 바꿔버린다. 매킴이 교수형으로 숨지려는 순간 '국왕의 말 탄 사자'가 출연하여 사면과 귀족신분의 수여를 통보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황당한가? 나는 이 황당함을 이 연극의 매력으로 생각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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