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꽃파는 처녀
- 최초 등록일
- 2004.05.1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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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Prologue
▲ 본 론
▲ Epilogue
본문내용
▲ Prologue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만 해도 반공은 국시였다. 당시 교실에는 대통령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고 태극기가 걸려 있었다. 오후 5시만 되면 국가가 울려 퍼지면서 지나던 사람들은 모두 걸음을 멈추고 국기가 있는 쪽을 향해 경례를 하였다. 또한 마을 산에 올라가면 북한에서 풍선에 삐라를 담아 그것이 남한까지 밀려 내려와 터져 온 산에 삐라 투성이였고 이것을 주워 학교에 가져가면 공책을 상으로 주었다. 당시 반공영화를 학교단위로 단체관람을 하였는데 주된 내용이 북한군의 잔인함과 북한주민들의 고달프고 힘든 삶을 조명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고 이승복의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도 하였으며 당시 재미있게 보았던 각시 탈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기도 하였다. 세월이 흘러 1994년 7월 어느 날 북한주석 김일성이 사망을 하고 점차 화해무드가 조성되어 2000년 6월에는 남한의 대통령인 김대중이 직항로를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서 김정일과 단독회담을 하는 엄청난 일도 일어났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