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사의 이해] 경복궁을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4.04.0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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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복궁을 처음 가본 것은 지난해 봄이었다. 그전에 안 가본 것은 아니었지만 경복궁이 아닌 민속박물관에 갔던 거라 경복궁을 보기 위해 간 것은 지난해 봄이었다. 지방에 사는 누군가에게서 서울을 잘 알 수 있는 곳을 가이드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한창 젊은 나이의 내 또래에게 서울 안내로는 어떤 곳이 좋을지 강남이나 명동, 인사동, 대학로, 경복궁을 후보지로 두고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제안했던 것이 경복궁 구경이었다. 서울에 온 외국인이 한번씩 꼭 찾고 서울의 가장 중심에 있으며 드라마에선 종종 봐왔지만 내 눈으로 직접 본적은 없었던 곳이었다. 그리고 손님을 만나고 안내해주면서 나 역시 처음으로 경복궁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한 반년 후 겨울쯤에 난 다시 경복궁에 가야 했다. 그 손님이 집에 내려간 후에 자신의 친구에게 소개를 했다가 그 친구 역시 경복궁에 가고 싶어한 것이다. 두 차례의 경복궁 관람동안 몇 개월에 걸친 근정전의 보수 공사가 제 모습을 온전히 못 봤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그러다가 이번 학기에 이 수업을 통해 다시 한번 경복궁에 가게 되었다.
답사 당일날 아침, 전날 늦게 집에 들어온 탓에 따뜻한 이불 속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았다. 가까스로 일어나서 간단한 준비를 하고 나섰다. 거의 제 시각에 도착해보니 행사가 열리고 있었고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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