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사상]향득과 손순의 설화에 나타난 효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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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우리 배달겨레가 즐겨 사용하는 말 가운데 으뜸이 되는 것이 "효도"라는 말일 것이다. 즉, 다시 말해 '효를 모든 선행의 근본(孝也者 百善之源)'이라 생각해 온 것이 우리 배달겨레의 마음가짐이었다. 또한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농경문화와 그에 따른 대가족제도를 유지해 오면서 경로효친(敬老孝親) 사상이 가정과 사회윤리의 근본을 이루어왔다. 그래서 삼국시대부터 학교교육에서 ≪孝經≫을 필수교양과목으로 설정했으며,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를 보더라도 효행에 관한 내용이 많이 적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三國遺事} [孝善]의 효행설화 중 현대인이 바라볼 때, 효의 방법 면에서 특히 납득하기 어려운 '향득'과 '손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글을 써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 두 설화를 통해 삼국시대의 효의 개념이 지금 현재는 어떻게 변화하였으며, 만약 효의 개념이 변하였다면, 그것을 현대적으로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삼국유사의 문화적 탐색(정무룡, 정경주 외 8인), 신지서원, 1999
신화 속의 한국인(이어령) 갑인출판사, 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