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renzo's Oil을 보고 나서] Lorenzo's Oil을 보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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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아 교육 Report를 하기 위해 선정된 영화 중에 어느 것을 택해야 할 지 고민을 하던 중 비디오 가게에서 서로 내용을 비교를 해 보다가 참 감동적이고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기적적인 사랑이 느껴지는 내용인 것 같아 Lorenzo's Oil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워싱턴으로 전근 온 세계은행 직원 오거스토 오돈과 미카엘라 부부의 3개 국어를 할 줄 아는 5살의 똑똑한 외아들 로렌조가 갑자기 투정을 부리고 친구들과 싸움을 자주 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몇몇 병원을 다니며 여러 차례에 걸친 정밀검사를 받아본 결과, 로렌조가 아직 치료법이 발견되지도 않고 있는 ALD(Adreuo leukody storophy)라는 희귀병에 걸려 있으며 그 병의 진행과정이나 죽음은 피할 수 없고 ALD 환자들은 보통 발병 2년 안에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증세가 하루하루 악화되는 아들을 지켜보면서 부부는 절망과 무력감으로 허탈해지고 게다가 엄마는 병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소리에 고통스러워 하다가 병에 대한 치료법도 개발되어지지 않고 의학계에서도 관심을 보이지 않자 결국 현실을 인정하고 본인들이 아들을 위해 그 병을 고치기로 한다. 매일 도서관으로 가서 의학서적을 뒤지고 자료를 찾고 연구하여 그 병에 대한 지식을 쌓아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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