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어독문학] 괴테의 `젊은베르테르의 슬픔`
- 최초 등록일
- 2003.12.09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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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괴테의 생애
■ 줄거리
■ 사회적인 배경
■ 소설의 구성
■ 베르테르는 왜 자살했는가?
■ 롯테의 무엇이 베르테르에게 매력적이었는가?
■ 베르테르는 왜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했는가?
■ 소설 속 롯테의 위치는?
■ 참고서적
본문내용
■ 소설의 구성
서간체 소설의 형식으로 쓰여져 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일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되고 있다. 서술자는 주인공 자신인 베르테르가 된다. 작품 전체는 주인공인 베르테르가 친구인 빌헬름과 사랑하는 연인 로테에게 그리고 그녀의 약혼자인 알베르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쓰여져 있다. 그래서 작품 전체를 이끌어 가는 서술자는 바로 ‘나(ich)’라고 표현되어 지고 있다. 모든 서술의 시작이 ‘나(ich)’로부터 시작되는 주관적인 소설이다.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베르테르의 언어는 그의 감정에 대해 함축적인 성격을 띄고 있으며 읽는 이로 하여금 그를 신임하도록 즉, 마치 믿어야만 할 것처럼 이끌고 있다.
하지만 2부의 뒷부분에 나오는 ‘엮은이가 읽는 이에게’라는 부분에서 역시 그 ‘엮은이’는 ‘나(ich)’로 표현되고 있다. 둘 모두 똑같은 ‘나(ich)'라고 하는 일인칭으로 작품 속에서 서술자가 말하고 있지만 둘은 동일 인물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베르테르의 언어는 지극히 서정적이며 감정으로 충만되어있다. 반면에 '엮은이가 읽는 이에게'에서 사용된 언어는 객관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베르테르의 언어와 확연히 대조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서술시간을 보면 이 베르테르의 이야기는 1771년 5월 4일부터 1772년 12월 23일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에 독일 시민 사회에서 벌어진 일을 서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괴테 저, 박찬기 옮김, 민음사
<괴테와 괴테 문학의 의의>, 박찬기 저, 서문당
<괴테 연구>, 한국 괴테 협회, 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