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늑대사냥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11.24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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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001년 MBC 베스트극장에 방영된 '늑대사냥'의 감상문입니다. (출연 :김정은, 현석 등 출연)
줄거리와 느낀점에 관해 서술되어 있습니다.
본문내용
2001년도에 방영된 늑대와 사냥을 인터넷에서 보려했지만 너무 오래된 것이라 자주 끊기는 화면과 대본으로밖에 접할 수 없었다.
배우들의 연기를 자세히 보고 느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늑대사냥'은 사회 초년병 여주인공 미연(탤런트 김정은)이 직장상사로부터 성희롱을 당하고 회식자리에서 성추행 당한 후, 이의 부당함을 개선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거쳐 승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2부작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우리 사회의 남녀차별과 비뚤어진 성문화가 어떤 일그러진 모습으로 표출되는가 하는 사실적 묘사와 이의 개선을 위한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전환과 그 당위성을 잘 그려낸 한 편의 걸작이었다.
특히 주인공 미연이가 직장상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서도 동료직원들로부터 헤픈 여자로 매도당하고 같은 여자들로부터도 오해를 받는 내용에서는 여성임과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성적 수치심과 절망감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내어 드라마와 시청자들의 일치감을 이끌어 냈다. 이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