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을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11.0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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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험이 낼 모레인 17일 쌀쌀한 가을 오후 난 친구가 수업을 째고 같이 놀러가자는 권유를 뿌리치고 당당히 교실로 들어섰다. 시럼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갑자기 공부대신 딴 짓이 너무 하고 싶어져서 영화를 보기로 맘을 먹은 것이다.(그렇가도 수업을 이렇게 자주 빠지진 않는다.) 저번에 본 '영혼의 집'이 너무나 나에겐 재미있었고 이 영화처럼 뭔가 스펙터클하고 재밌는 영화를 보게되지 않을까라는 기대 때문에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고 교실로 온 것이다. 그래서 들어선 교실에선 교수님께서 오늘 볼 영화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교수님께선 '달콤쌉싸름한 초콜릿'이라는 영화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을 하셨다. 난 제목에서부터 확 끌어당기는(당시 배가 고팠음) 이 영화를 꼭 봐야 겟다고 생각했다. 제목만 봐서는 왠지 홍콩영화 '음식남녀'처럼 음식에 관련된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과 또 쵸콜릿을 둘러싼 비리와 음모 또 거기서 겪게되는 달콤한 유혹과 쌉싸름한 배신을 다루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였으나 나의 이런 온갖 망상을 다 잠재우듯 교수님께서 한마디 하셨다.
"이건 멕시코 영화입니다."
그렇다. 멕시코 영화라고 하면 뭔가 나쵸나 데킬라가 생각나는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후진국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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