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3.10.14
- 최종 저작일
- 2003.10
- 4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영화에서 사실성을 중시한 바쟁은 의도적인 방법과 기술 즉 인위적인 조명, 셋트, 편집 등을 동원하여 영화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것에 반대한다. 그는 꾸며진 상징성 및 몽따쥬를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지 않고 조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함 포템킨> 류의 러시아 형식주의 영화나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등의 독일 표현주의 영화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그는 "모든 예술은 인간의 개입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오직 사진만이 인간의 마음을 배제한다. 사진은 자연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나 눈송이와 같이 사람들로 하여금 자연을 그대로 느끼도록 만든다."고 이야기했다. 영화에서의 편집이나 인위적인 조명 역시 인간의 개입이라고 여긴 것이다. 따라서 바쟁의 영화론은 인간의 개입 없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는 영화에 후한 점수를 주게 된다. 그는 몽따쥬에 의한 영화대신 미장센에 의한 영화나 다큐멘터리 식의 사실성을 강조한 영화들을 중요시했다. 미장센이란 '사건을 무대화하는 것'을 의미하는 연극 용어이다. 영화에서 미장센은 단일한 쇼트 또는 테이크, 곧 카메라가 장면을 찍기 시작하여 멈추기까지의 시간 동안에 화면 속에 담기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가리키는 말이다.
참고 자료
"앙드레바쟁"의 "영화란 무엇인가"를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