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생존경쟁속에서 우연히살아남은호모사피엔스
- 최초 등록일
- 2003.10.10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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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생존경쟁속의 자연도태
2)적자생존은 도덕을 배제하는가?
3)이성능력을 외면하는 패러독스
본문내용
*다윈·생존경쟁 속에서 우연히 살아남은 호모 사피엔스
1)생존경쟁 속의 자연도태
-다윈은 각 종은 독립적으로 창조되었다는 견해를 반박하면서, 오히려 한 종의 다른 종으로의 점진적 진화를 강조하였다. 각 개체는 생존을 위한 투쟁을 해야하며, 제한된 자원을 놓고 서로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사상이었다. 각 개체들이 처한 환경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만이 살아남을 수 있으며 많은 후손을 남기게 된다. 같은 종의 개체들이라도 서로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며 이 때문에 자연도태가 생긴다. 이것은 후손이 보다 유리한 생존의 기회를 맞게 됨을 의미하며, 그에 따라 각 종의 주어진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도 점진적으로 개선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윈은 그러한 과정을 '자연도태'(natural selection)이라고 불렀다. 그것은 좀더 유리한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인간이 관여하는 동식물의 인공도태와는 확연히 구별된다.
1850년대의 과학 지식체계 속에서 그의 가설은 어둠 속의 비약이었다. 그 당시에는 각 종이 창조자가 부여한 불변의 성질을 가진다는 생각이 뿌리깊었다. 생존경쟁에 대한 다윈의 주장은 종 같은 것은 실재로 존재하지 않거나, 적어도 고정 불변하는 동물은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다윈은 '종이라는 용어를 서로 유사한 일군의 개체를 지시하기 위해 편의상 만들어진 용어'로 간주한다. 그는 변화의 점진성을 강조했으며, 낯설고 새로운 종으로 변화하는 돌연한 비약을 믿지 않았다. 자연 도태설에 의하면 각 단계에서의 변화는 일련의 정교한 단계를 거쳐 발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왜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연속의 과정을 볼 수 없는가, 나아가 '왜 모든 생물체는 불가해한 혼돈 상태에서 서로 섞이지 않는가' 하고 그는 묻는다. 다윈은 변화가 매우 느리다는 것과 어느 일정 기간 동안에 변화하는 종은 소수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종에 관한 이러한 견해는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에서 시작된 존재의 본질에 관한 철학적 전제를 배격하게 되었다. 생명체는 이제 어떤 종의 보편적 특질을 공유하는 것으로 생각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