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이기적유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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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나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 책이었다. 추천 도서목록을 통해 책을 선택해본 적이 오랜만이었고, 관심을 가질만한 책이 없을까 하고 생각해 책들을 살펴보았는데 추천도서 중 내 눈길을 이끄는 한 권의 책이 있었다. 바로 이기적 유전자였다. 원래 생물학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유전자라는 단어가 우선 눈에 확 들어왔고 유전자란 이타적인지 이기적인지는 생각해 조차 본적 없지만, 게놈 지도, 태아의 기형 판단, 유전학 연구 등 여러 가지 이로운 곳에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 유전자이기 때문에 막연히 유전자라는 것은 사람이 악용을 하지 않는 이상 쓸모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유전자가 마치 성악설처럼 “이기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니 나에게는 굉장히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책의 작가인 리처드 도킨스는 과학을 단순화하고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를 토대로 이 책의 가상의 독자를 세 부류로 생각했다. 첫 번째 생물학에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 두 번째 유전자 부문에 전문가인 사람들 그리고 세 번째 문외한에서 전문가로 이행하고 있는 사람들을 그 가상 독자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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