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화순지석묘군
- 최초 등록일
- 2003.10.03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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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입지 지형
2. 고고학적 배경
3. 지석묘군의 현황
4. 출토유물
5. 특징
본문내용
1. 입지 지형
이 지석묘군은 영산강 지류인 지석강 주변에 형성된 넓은 평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평지의 남쪽 산기슭을 따라 지석묘들이 연이어 분포하고 있는데, 약 10여km에 걸쳐 나타난다. 화순이 지석묘군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를 잇는 고개의 양 계곡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계곡으로 고개길이 나 있는데 이 고개길은 옛부터 교통로의 역할을 해온 곳이기도 하다. 지석묘의 분포는 마을 앞 평지, 마을 내도 있지만 대부분 계곡의 동쪽 산기슭을 따라 군집되어 입지해 있다. 춘양면 대신리 지석묘는 해발 65m에서 125m 사이에 있으며, 도곡 효산리는 45m에서 90m 사이로 평지에서의 상대 높이인 비고는 각각 60m와 45m이다.
2. 고고학적 배경
화순 지석묘가 위치한 영산강 지류인 지석강유역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지석묘가 밀집분포되어 있고, 청동기 문화의 발달. 토광묘의 성행. 고총고분의 존재로 특정지워진다고 하겠다. 이러한 문화요소는 지석강변의 비옥한 농경지와, 교통과 교역의 중심지로서의 지리적인 환경하에서 청동기시대부터 형성된 커다란 세력 집단에 의해 남겨진 유적이다.
청동기시대로 대표되는 지석묘는 영산강 상류지역에서 가장 많고 밀집된 분포상을 보이는 곳이 지석강유역이다. 이는 지석묘 사회에 있어 ㅅ아당한 세력 집단이 형성되어 있었음을 뜻한다. 이 지역의 지석묘의 특징은 반지상형 석실의 존재와 거대한 바둑판식 지석묘이다. 반지상형 석실은 탁자식 지석묘와 개석식 지석묘의 중간형태여서 주목된다. 그리고 기반식 지석묘는 200여톤에 이르는 초대형급으로 도곡 대곡리와 춘양 대신리 지동에서 확인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