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의 커닝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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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의 커닝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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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상아탑'이 커닝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대학 도서관들은 시험기간에 특히 북적거린다. 열람실 곳곳에선 '커닝(부정행위)'에 사용할 OHP(Over Head Projector) 필름을 제작하기 위한 전 단계로 깨알 같은 글씨로 쓴 쪽지를 만드는 학생들이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제가 조사한거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이런 작업을 하는 열람실을 아예 '커닝 페이퍼 편집실'이라 부르기도 한다. 최근에는 휴대폰.PDA 등을 동원한 '최첨단 수법'도 등장했다. 휴대전화의 문자 전송.음성 녹음 기능 등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 폰을 이용해 답안을 영상메일로 보내는 경우도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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