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택리지
- 최초 등록일
- 2003.09.10
- 최종 저작일
- 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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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요약
감상
본문내용
이 책의 좋은 점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까지 실제로 가보지 못한 부분을 머릿속에 그리게 한다는 점이다. ‘이 산 넘어 오른쪽에 무슨 마을이 있고 그곳을 지나면 무슨 평야가 펼쳐지고...’처럼 열거법으로 끊임없이 서술을 해 따라가기 힘들기도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이 곳들을 머릿속에 그려나가느라 눈을 떼지 못하고 흥미로운 역사적 이야기까지 떠올라 눈앞에서 일어나는 것처럼 상상을 하게 된다.
마치, 실제로 내가 이중환이 된 것인 양 여행을 하는 것 같다.
그러나 강원~충청까지 이해하는 데에 힘든 점은 지리적으로 산, 강, 지역의 이름이 많은데 그 지역에 살지 않거나 실제로 가보지 않았으면 알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지명이 지금과 달라 지금의 지도책을 봤지만 여기서 저기까지 얼만큼 몇 Km나 떨어져 있는지를 몰라 어디를 서술하는지를 잘 모르기도 했다.
또, 한자가 많아 대충 훑어 보는데도 처음 읽는 사람들은 다가가기 힘든 책인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처음엔 이 책을 택할 때 많이 망설였다. 사실 각주도 있고 대부분의 한자가 지명에 있는 것인데도 말이다. 이런 것들은 나처럼 한자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 책에 빠져들면 상관이 없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