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신분구조
- 최초 등록일
- 2003.08.19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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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사람은 일생을 살아가며 큰 비상(飛上)의 꿈을 꾼다. 자기가 처한 위치에서 좁은 식견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더 큰 이상의 꿈을 구상하는 이들도 세상엔 분명히 있다. 지나간 역사 속의 수많은 선조들의 모습 또한 그러했으리라. 비록 신분의 얽매여서 자기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그냥 무명에 숨져야 했던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들의 삶은 역사의 발자취에서도 관심 밖이다. 소수의 왕들과 양반으로 물색인 역사의 관심 속에서 우린 다수를 차지했으나 숨도 크게 쉬지 못했을 그 힘없는 백성들의 삶과 애환을 알아보고자 한다.
본디 신분이란 혈통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됨을 말한다. 이러한 신분은 생산수단의 소유여부, 당시로서는 토지소유의 여부에 따라 나누어지는 계급관계에 기초를 두고 있다. 신분이란 이러한 계급관계를 세습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하여, 혈통에 따라 사회적인 지위를 법제적으로 규정한 사회적 관계를 말한다.
조선시대는 신분제의 사회였기 때문에 각 신분에 따라 이미 정해진 인생을 살아야 했다. 신분제가 파기된 시대를 사는 우리들은 원칙적으로는 완전하게 평등한 존재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들은 그렇게 평등한 삶을 이 시대에서 살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오히려 평등이라는 신화에 사로잡힌 현대인은 끝 모를 무한경쟁이라는 틀 속에 놓여 있을 뿐이다. 반면, 조선사람들은 신분이라는 기본틀 안에서 유한경쟁을 하던 사람들이었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신분이라는 기본틀에 갇혀 사는 것이 훨씬 편할지도 모른다. 늘 선택하고 늘 경쟁해야 하는 고달픔에서 벗어나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자기 삶이 가장 힘든 것이니 그 시대의 고초를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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