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나는 인도를 이렇게 본다
- 최초 등록일
- 2003.07.19
- 최종 저작일
- 19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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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도의 종교와 철학> 과목에서
A+ 받은 리포트입니다.
인도의 모순된 모습과
마더 테레사에 대한 내용도 다루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정말이지 6일 동안 컴퓨터 앞에 멍하니 앉아 있었다. 마치 자신에게 끊임없이 화두를 던지는 수도승처럼..."과연 나에게 인도란 무엇인가?", "나는 인도를 어떻게 보고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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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년 전국의 사두들이 110세의 `성자`와 축복을 함께 하기 위해 그곳에 모였다. 그는 30년 동안 나무 꼭대기에서 고행을 했다. 그가 이제 수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것이다. 정해진 한 순간 바로 그 `성스러운` 순간을 기리고 그 기운을 받기 위해 모여든 사두들은 물에 들어가기 위해 뛰어가고 밀고 넘어지고 그 위를 덮친다. 그러다가 수백 명이 깔려죽는 비극이 일어났다.
나에게 혼돈을 주는 인도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모든 물욕(物慾)과 육욕(肉慾)을 다 벗어버리겠다는 사두들이 서로 밀치다가 수백 명이 압사하다니...이러한 사건들은 굳이 수 십 년 전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아도 현 인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인도의 이중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10억 인구 절반 이상이 문맹이면서 국민총생산(GNP)의 2.5%를 군사비로 쓰는 나라.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면서도 매년 50억 명이 극장으로 향하는 나라. 굶주리는 국민들과 미국에 버금가는 우주과학기술이 공존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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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Teresa...
그녀는 세르비아에서 알바니아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간디에 이어 20C 오류의 역사를 다시 한번 사랑으로 씻어낸 어머니로서 생을 마감했다. 한번 그녀의 일대기를 되돌아보자.
1929년 수녀가 되면서 다질링에 소재한 학교의 선생으로 파견됨으로써 인도와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1937년 캘커타 소재의 학교로 이동된 후 길가에서 갈 곳 없는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는 참상을 목격하며 자극된 그녀는 1948년부터 캘커타의 빈민굴에서 굶주리며 죽어가는 사람들을 혼자서 돌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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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타고르선집』/R. 타고르, 유 영譯/혜원출판사/1994
『인도의 물소는 소가 아니다』/신상환/없어지지 않는 이야기/1997
『죽음의 수용소에서』/빅토르 프랑크, 서석연譯/汎友社/1987
『미래를 위한 역사의식』/한영우/지식산업사/1997
'중앙일보' 1999년 9월 7일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