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혜옹주’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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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평생을 억압받으며 살았던 ‘조선의 마지막 옹주’의 이야기로 만든 우리민족의 아픔을 잘 나타낸 영화라고 생각한다.
덕혜옹주는 고종황제가 뒤늦게 양귀인으로 부터 얻은 막내딸로, 1912년에 태어났다. 13살 때 일본에 볼모로 잡혀가 고생을 하다가 친일파 한택수라는 인물에 의해서 일본인과 강제로 결혼하였다. 친일파 한택수라는 사람은 덕혜옹주의 주변에서 늘 그녀를 감시하고, 조선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방해하는 인물로 나온다. 이 인물은 신존 인물인 친일파 한창수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친일파 한창수는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었을 정도로 대표적인 친일인물이며 2007년에는 그의 재산이 모두 국가로 환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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