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과죽음 상담
- 최초 등록일
- 2017.07.2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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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임종과 죽음
2. 말기병으로 인한 죽음
3. 퀴블러-로스(Kübler-Ross)의 다섯 단계
4. 어떤 주제에 대한 태도의 차이
5. 의학적 가족적 곤경
6. 죽어감을 대처하는 상담사
7. 자신의 삶을 취함
8. 무엇이 자살하게 하는가?
9. 자멸적인 행동
10. 자살을 만나는 상담사
11. 사별
12. 죽음의 반응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 모습
13. 생존자는 어떻게 죽음에 반응하는가
14. 상담사와 사별
15. 요약
본문내용
상담사는 말기(병) 환자, 자포자기나 다른 자멸적인 사람, 그리고 이들의 가족을 도울 수 있다. 가족에 대한 도움은 죽음 이전이나 이후에도 가능하다.
나이가 들면 임종을 맞게 되며, 사망으로 끝이 난다. 이러한 연대적 순서는 본 장 제목의 바탕이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이 제목이 아마 역전될 수 있다. 왜냐하면 죽음은 개념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임종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죽음은 낮에도 우리를 쫒아 다니며 밤에도 뒤따르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으며, 죽음을 직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더라도 늘상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
비록 예전 보다 덜 금기시 되는 화제가 죽음이지만, - 성병 및 다른 성과 관련된 화제에서 그러한 것처럼 - 공개적으로 쉽게 토론되는 것은 아니다. 알려지지 않은 것이 불안과 다양한 방어기제를 발생시킨다면, 죽음은 가장 큰 불안을 자아낸다. 왜냐하면 살아있는 그 누구도 죽음을 경험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프로이드에 따르면, 무의식은 자신의 죽음 가능성에 대해 관대할 수 없다. 이러한 부정은 실제로 하나의 짐이며, 추상적 상태로나 다른 사람의 죽음을 다룰 때에도 충분히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자아낸다.
과학적인 연구는 마찬가지로 죽음의 영역에 대한 지식을 얻는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의학생은 해부용 시체를 자른다지만, 어떻게 사회학자가 죽은 자를 연구하는가? 사망심리학 분야의 전문가가 자신들의 지식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카스텐바움(Kastenbaum) (1969b, p. 26)은 “심리학적 죽음은 이해하기 어려우며, 금지되었으며 연구의 대가가 없는 영역이다...”라고 한탄한다.
임종을 맞는 사람의 연구는 약간 진전이 있지만 완전히 성공적이지 않다. 살아있는 사람의 방어기제와 결부된 임종자의 방어기제는 연구 결과를 어렵게 만든다. “우리는 아직 개인 내의 삶과 죽음의 힘을 개념화하는 유용한 방법을 찾지 못하였다”고 르샨(LeShan)(1969, p. 28)은 한탄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