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한 기독교 요약 및 서평 (A+)
- 최초 등록일
- 2017.03.27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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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요약 : 『순전한 기독교』
Ⅱ. 서평 : 사랑이 담긴 변증
본문내용
1. 인간 본성의 법칙
인간 사이의 관계에선 암묵적인 동의가 되어있는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어떤 법칙이나 규칙이 있다. 이러한 ‘옳고 그름에 대한 법칙 혹은 규칙’을 전 시대의 사상가들은 사실상 ‘인간 본성의 법칙’이라는 뜻에서 ‘자연법’이라고 불렀다. 이 법칙은 따로 배우지 않아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문명이나 시대에 따라 도덕도 달라진다는 이론은 고대의 문명의 도덕과 현대의 도덕이 비슷하다는 사실과 어떤 상황에서도 부인되지 않는 어떤 상황을 제시해보는 것으로 반박할 수 있다. 또한 '옳고 그름'이 정말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사람조차 현실 속에서는 '자연법'을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있다.
2. 몇 가지 반론
① 도덕률이 집단본능 중 하나가 아닌가? 도덕률은 본능이 아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위험한 지경에 처한 어떤 이가 있을 때, 자기보존본능을 억누르고 집단본능을 따르게 만드는 제 3의 요소가 바로 도덕률이다. 둘째, 본능이 충돌할 때, 약한 본능을 지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는 것이 도덕률이 존재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셋째, 만약 도덕률이 본능 중 하나라면, 본능은 그 자체로 옳고 그른 것이 있어야 하지만, 그런 경우는 없다.
② 도덕률이란 교육을 통해 주입된 관습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이러한 생각은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바른 행동의 규칙' 중에는 관습과 같은 것도 있고, 수학 공식과 같은 것도 있다. 이 중 도덕률은 수학과 같은 부류의 것이다. 그 근거는 도덕관을 관통하는 동일한 법칙과 도덕 간의 우열을 판단하는 어떤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③ 도덕 간의 차이와 사실에 대한 신념 간의 차이를 구분해야 한다. 마녀사냥은 마녀의 존재에 대한 믿음의 차이로 발생한 것이지, 도덕적 원칙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다.
3. 이 법칙의 실재성
인간 본성의 법칙은 '자연적인 법칙'처럼 실제로 그대로 행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법칙은 실재한다. 시험 중의 부정행위는 유용한 행동을 할지라도 그것을 바른 행동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참고 자료
C.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 장경철·이종태 역(서울: 홍성사,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