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상품화 < 매춘의 합법성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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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성인이 된 것은 아니나 아직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나에게는 성매매란 매우 낯선 단어 이며, 언급해서는 안될, 금기시된 단어이다. 실질적으로 성인이 되었고 담배나 술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거리낌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성이라는 단어에 자물쇠를 채워 놓은 것일까.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생물은 종족유지를 위해 번식을 한다. 그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며 모든 생명체가 행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한편으로는 그러한 행위를 아름답게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째서 누군가에겐 아름다운 일이 다른 누군가가 행했을 때 법적인 제재를 받는 것인가.
매춘(prostitution)이란 금전이나 기타 보상을 받고 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말한다. 법적으로는 위반행위이며 남성, 여성 모두에게 해당되는 행위지만 여성만이 매춘과 관련 있는 호객행위의 죄로 처벌을 받는다. 그렇다면 과연 서비스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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